클로이 김, FIS 주간 최우수 선수 선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2.09 14: 53

'한국계' 클로이 김(16)이 국제스키연맹(FIS) 주간 최우수선수가 됐다.
FIS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간 최우수선수(Athlete of the week)로 클로이 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FIS는 "여자 선수 최초로 1080도 회전을 연달아 성공했고 파크시티 경기장에서 처음으로 100점 만점을 받은 클로이 김이 이주의 선수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잎 선수인 클로이 김은 지난 2016 FIS 스노보드 월드컵 3차 시기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우승했다. 당시 클로이 김은 1080도 회전을 펼치며 정상에 올랐다.
미국 캘리포나이 롱비치 출신의 클로이 김은 4살 때부터 스노보드를 타며 13살에 미국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그러나 나이제한 때문에 2014 소치에 나서지 못했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서 가장 우승이 유력한 선수로 전망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