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中 슈퍼리그, 파예에 121억 장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2.09 23: 39

드미트리 파예(웨스트햄)가 중국의 구애를 받고 있다.
중국 축구가 더욱 치열하게 선수영입을 펼치고 있다. 이름값이 높은 선수 뿐만 아니라 성공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까지 넘보고 있다.
10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는 "중국 슈퍼리그 몇개 구단이 웨스트햄 미드필더 파예에 대한 관심이 크다. 프랑스 국가대표로 활약한 파예에 대해 700만 파운드(약 121억 원)을 지불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예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 1에서 도움왕에 오르며 EPL에 입성했다. 당시 많은 구단이 그에 대해 군침을 흘렸지만 경기에 많이 나설 수 있는 웨스트햄으로 입성했다.
2005년 낭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파예는 생테티엔, 릴 그리고 마르세유에서 활약하며 프랑스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파예와 그의 에이전트는 웨스트햄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고 싶어한다. 중국쪽에서 연락이 왔기 때문에 고민을 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아직 많은 고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선수는 웨스트햄에 남고 싶어하지만 어떤 상황이 벌어지게 될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물론 현재 상황에 대해 파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드러냈다. 파예는 "항상 말하지만 나는 웨스트햄 선수인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분명 오랜시간 동안 웨스트햄에서 뛰고 싶다"고 잔류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슬레반 빌리치 웨스트햄 감독은 "파예는 우리팀 최고의 선수다. 나는 그와 함께 웨스트햄에서 계속 노력하고 싶다. 긴 시간 동안 함께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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