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무승부' 캐릭, "앞으로도 많은 경기 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10 06: 35

"앞으로도 많은 경기가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디에구 코스타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첼시와 1-1로 비겼다.
맨유의 중앙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은 "리그의 상황을 볼 때 우리에게 중요한 날이었다"면서 "이겼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해 우리를 더 힘들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승점 2를 잃었다는 상황이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을 안다. 우리는 마지막 10분 혹은 15분 정도에 압박감을 느끼긴 했지만 그런식으로 실점한 것은 매우 실망스러웠고, 모두가 그런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캐릭은 "우리는 경기를 잘했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진행될수록 어려워지는 경기도 많이 봤고 대부분의 경기서 그러한 상황에 잘 대응했다"면서 "이번에는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에 제대로 해내지 못했고, 그렇게 게임이 끝나는 것을 봐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많은 경기가 있고, 지난 몇 주 동안 보여줬던 방식으로 경기해 나갈 것이다. 지켜봐 달라"며 "특히 이번 주에는 많은 경기가 있고 리그의 많은 승점이 달려있다. 아직 우리는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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