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본나 극적골' 웨스트햄, 리버풀과 연장 끝 FA컵 16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10 07: 3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리버풀과 연장 혈투 끝에 FA컵 16강에 올랐다.
웨스트햄은 10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불린 그라운드서 열린 리버풀과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재경기서 연장 끝에 2-1로 승리했다. 웨스트햄의 16강 상대는 블랙번이다.
웨스트햄은 전반 45분 안토니오가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리버풀도 후반 이른 시간 반격에 나섰다. 필리페 쿠티뉴가 프리킥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추를 맞췄다.

양 팀은 정규시간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에 돌입했다. 승리의 여신은 승부차기 직전 웨스트햄에 미소를 지었다. 연장 후반 16분 프리킥 찬스서 오그본나가 천금 헤딩 결승골을 기록하며 16강행을 이끌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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