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폴이 올해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공개, 2016년 전략을 공개했다.
센터폴은 브랜드 론칭 당시 ‘길’을 테마로 트레킹, 트래블, 캠핑, 하이킹 등을 통해 자연을 만끽하는 ‘즐기는 아웃도어’를 지향해 왔다. 지난해에는 아웃도어를 넘어 일상 생활, 레저, 스포츠 등 전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확대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 상품 카테고리를 넓혀 왔다.
센터폴은 올해 라이프스타일과 스포츠 시장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2016년 봄 시즌부터 알피나(ALPINA), CPX(씨피엑스), 베어 트랙(BEAR TREK) 등 총 3가지 라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알피나 라인은 기존의 몽블랑, 융프라우 라인에서 구성되었던 등산 중심의 기능성 의류를 통합해 심플하고 모던한 감성을 담은 기능성 기반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봄부터 스포티 감성을 더한 상품들을 선보여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왔던 ‘CPX’라인은 올해부터 전체 스타일의 10% 수준에서 약 4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PX 라인의 의류는 다양한 움직임에 적합하도록 신축성이 뛰어난 파워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하여 활동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센터폴만의 상징적인 키워드와 로고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풀어 제품에 반영한 것은, 로고를 드러내지 않는 ‘로고리스(logo-less)’ 트렌드에 힘입어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베어 트랙 라인은 올해도 여전히 주요 키워드가 될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췄다. 센터폴은 이번 시즌부터 베어트랙 라인을 통해 일상에서나 여행 시 스타일리시하게 착장할 수 있는 캐주얼 감성의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센터폴은 올해 상품뿐 아니라, 브랜드의 얼굴인 모델을 교체하며 새로운 이미지로의 변신을 시도한다. 대세 배우이자 '치즈인더트랩'으로 인기몰이 중인 한류스타 박해진을 영입해, 기존 여성 모델인 공승연과 함께 시너지를 낼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센터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