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누구나 2GB 더"...보안점검만 받으면 무료 용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2.10 15: 29

 구글 드라이브 사용자들은 단 몇 번의 버튼 클릭만으로 개인 클라우드 저장소 용량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구글은 세이퍼 인터넷 데이(Safer Internet Day)를 맞아 오는 17일까지 2단계 보안 점검 절차를 완료하면 누구에게나 2GB의 구글 드라이브 스토리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보안 진단 작업은 1~2분 정도 소요된다. 구글은 의심스러운 계정 활동을 확인하는 데 사용하는 복구 이메일, 전화번호, 몇가지 보안 질문 등을 체크한다. 이어 의심스러운 활동을 신고하도록 하는 최근 활동을 확인하고, 구글 계정으로 액세스한 앱과 서비스 목록 검토에 나선다.

구글은 기본적으로 15GB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용량을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따라서 구글 보안 진단을 받은 사용자는 2GB를 보태 기본 스토리지 용량이 17GB까지 늘어나게 된다. 이 늘어난 용량은 사용기간 제한 없이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지난해에도 이같은 서비스를 진행, 2GB를 제공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구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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