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벨트와 1년 620만 달러 재계약...연봉조정 전 합의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6.02.11 05: 52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1일(이하 한국시간)브랜든 벨트와 재계약, 연봉조정을 피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헨리 슐먼 기자는 벨트의 올해 연봉이 620만 달러라고 전했다.  
벨트는 이번에 두 번째 연봉조정신청권한을 갖고 있었다. 벨트는 연봉조정신청에 들어가면서 750만 달러를, 구단은 530만 달러를 제시해 양측간의 차이가 있었다. 합의한 620만 달러는 양측의 중간선인 640만 달러 보다는 약간 낮은 금액이다.
벨트는 지난해 1루수와  좌익수로 137경기에 출장해 18홈런 68타점 타율/출루율/장타율/OPS=.280/.356/.478/.834를 기록했다. 2014년에는 왼손 엄지손가락 골절상, 뇌진탕 등으로 61경기 출장에 그쳤으나 지난해는 출장경기수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연봉은 360만 달러였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벨트와 계약에 이르면서 12년 연속 연봉조정 없이 연봉조정신청권한 선수들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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