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여자친구'가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 떴다. 온라인 팬미팅을 비롯해 멤버들의 3대 3 게임 대결 등이 준비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11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가 인기 걸그룹 ‘여자친구’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일즈런너'는 지난 2005년 여름부터 서비스된 온라인 게임으로, 누적 회원 1,4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여자친구'는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등 여섯 멤버로 구성된 아이돌 걸그룹으로, 최근 신곡 ‘시간을 달려서’를 발표해 각종 음악 방송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오는 28일 저녁 '테일즈런너'에서 '여자친구' 온라인 팬미팅이 열린다. 또, 팬미팅 후에는 여섯 멤버가 편을 갈라 3대 3 달리기 대결도 펼친다. 팬미팅과 대결은 게임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등에서 생중계된다.
더불어 오는 26일까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벤트를 연다. 이용자들이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여자친구'에게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기면, 온라인 팬미팅에서 멤버들이 직접 답변을 한다. 질문자로 선정되는 게이머들에게 사인 CD를 제공한다.
승리 팀 예측 이벤트도 마련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은 '기럭지' 팀(소원, 예린, 유주)과 '귀요미' 팀(은하, 신비, 엄지) 중 대결에서 이길 것 같은 팀을 골라 투표하면 된다. 대결이 끝난 뒤, 승리 팀을 맞히는데 성공한 이용자들 중 100명을 뽑아 '테일즈런너' 10주년 일러스트 굿즈를 선물한다. 또, 패배 팀을 선택한 게이머들 중 100명을 추첨해 ‘타임코인’ 아이템 10개씩을 지급한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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