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프로리그 첫 번째 주간 MVP 수상의 영예는 김도우가 가져갔다.
김도우(SK텔레콤 T1)가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이하 스타2 프로리그) 2016시즌' 1라운드 1주차 MVP 투표에서 합산 37.71% 투표율을 기록하며 1라운드 1주차 MVP로 선정됐다. 이병렬(진에어 그린윙즈)은 아쉽게 24.33%로 2위에 그쳤다.
김도우는 지난 1일 아프리카 프릭스와 개막 첫 경기 2세트에 나서 이원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중반, 이원표의 가시 지옥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거두고 고위기사와 폭풍함 조합을 완성하면서 챙긴 값진 승리였다.

스타2 프로리그 주간 MVP는 매주 경기가 끝나면 기자단 투표 60%, 팬 투포 40%를 합산해 결과를 매긴다. 김도우는 기자단 17.14%, 팬 20.57%를 합해 총 37.71%를 득표하며 MVP 자리를 꿰찼다. /yj0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