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엠카' 2주연속 1위..데뷔 최초 6관왕 기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2.11 19: 12

걸그룹 여자친구가 '엠카운트다운'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데뷔 후 최최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여자친구는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시간을 달려서'로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것. 이날 여자친구는 영상을 통해 응원해준 팬들과 가족,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 2일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후, MBC뮤직 '쇼! 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까지 6관왕에 올랐다. 데뷔 1년 만에 이룬 이례적 쾌거다. 

'시간을 달려서'는 기존에 발표된 여자친구의 음악처럼 파워풀한 비트 위에 한 번 들으면 각인되는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어른이 되고 싶은 소녀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아련하고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여자친구는 음악방송 올킬과 함께 '시간을 달려서'로 역주행을 기록, 주요 8개 음원차트 올킬도 기록하면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1년 전 발표했던 데뷔곡 '유리구슬'도 차트에 재진입했으며, '오늘부터 우리는'이 10위권을 기록하며 29주째 롱런 준이라 여자친구의 파워를 실감하게 한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은 결방,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대체됐으며 1위 발표만 진행했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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