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이 드미트리 파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웨스트햄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파예와 재계약에 성공한 사실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5년 연장으로 2021년까지 웨스트햄에서 활약한다.
지난여름 팀에 합류한 파예는 웨스트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그는 현재 EPL에서 18경기에 출전해 6골-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파예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 1에서 도움왕에 오르며 EPL에 입성했다. 당시 많은 구단이 그에 대해 군침을 흘렸지만 경기에 많이 나설 수 있는 웨스트햄으로 입성했다.
2005년 낭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파예는 생테티엔, 릴 그리고 마르세유에서 활약하며 프랑스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중국 구단들이 파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웨스트햄 슬라벤 빌리치 감독은 "주축 선수들을 다른 팀에 팔 생각이 없다. 파예도 마찬가지다. 그는 웨스트햄에 잔류할 것"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