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펜하임이 신임 감독으로 율리안 나겔스만을 임명했다.
호펜하임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겔스만을 신임 감독직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28세에 불과한 니겔스만 감독은 아우크스부르크와 1860뮌헨에서 선수 생활을 펼쳤다. 2군으로 뛰었던 그는 20살에 조기 은퇴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로써 니겔스만 감독은 분데스리가 현역 최연소 감독이다. 또 분데스리가 통산 2번째로 어린 감독이 됐다.
나겔스만 감독은 "거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는 건 알고 있다. 현재 우리 팀의 순위를 감안하면 더 힘들 것이다. 하지만 걱정은 하지 않는다. 난 내 식대로 우리 팀을 다시 일으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호펜하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