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인디고 격돌...'카트리그 버닝타임', 13일 3·4위 결정전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2.12 15: 58

신예 돌풍을 일으킨 ‘디 에이’과 최단 코스로 4강전에 진출한 ‘인디고’가 지난 4강전서 씁쓸한 패배를 맛본 뒤, 오는 13일 3·4위전을 통해 명예 회복에 나선다.
넥슨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6 카트라이더 리그 버닝타임(이하 버닝타임)’서 3, 4위 결정전을 오는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버닝타임은 인기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대회다.
이번 경기에서는 ‘디 에이 엔지니어링’과 ‘쏠라이트-인디고’가 맞붙는다. 평균 연령 16.5세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디 에이 엔지니어링’은 이번 시즌 펼친 세 경기 모두 예상을 뒤엎는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주목할 신예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4강전에서 ‘예일모터스&그리핀’과의 숨막히는 접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에이스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한 바 있다.

‘쏠라이트-인디고’는 ‘인제 레이싱’과의 개막전 및 ‘예일모터스&그리핀’과의 승자전에 연승을 거두며, 이번 리그에서 최단 코스로 4강전에 올라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4강전에서 ‘카트라이더 리그’의 신황제 유영혁이 소속된 강력한 우승후보 ‘유베이스-알스타즈’를 만나며 패배의 아픔을 겪었다.
승리팀(3위)에게는 1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두 팀은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버닝타임 3, 4위전은 13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스포티비 게임즈’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 내 미디어 센터를 통해 생중계 된다. /yj01@osen.co.kr
[사진] 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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