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2015년 영업이익 235억원 '전년대비 37% 증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2.12 17: 09

 인터파크는 201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12일 공정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인터파크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9억 원으로 동기간 대비 5.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의 큰 증가폭을 보였고 거래총액 또한 동기간 대비 15.3% 증가한 8247억 원을 달성했다.
인터파크의 2015년 연간실적은 거래총액이 2조 95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35억 원, 당기순이익은 165억 원을 달성하며 동기간 각각 37%, 50.8% 증가했다. 

2015년 4분기는 투어/쇼핑 부문의 고성장과 연말 성수기를 맞은 ENT 부문의 공연티켓 판매 호조로 전체 거래액은 10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
인터파크의 주력 성장 사업인 투어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1% 증가했다. 유류할증료 인하에 따른 항공권 평균판매단가 하락과 환율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항공권과 숙박, 패키지 사업 모두 고성장을 지속했다.
해외여행(항공, 숙박, 패키지) 송출객수는 전년동기대비 23%, 국내여행(항공, 숙박, 기획상품) 송출객수는 73%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했다. 특히 해외 패키지 상품의 송출객수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점도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쇼핑 부문은 완구, 패션 등 전문몰의 직매입상품 판매 증가 및 모바일 판매 활성화로 4분기 거래총액이 28% 증가했다. 특히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용된 딥링크, 다양한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 모바일 고객 전용 혜택 강화 등으로 모바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3%의 큰 증가폭을 보였다.
ENT 부문은 KBO 포스트시즌 판매 티켓 판매 및 연말 성수기 시즌을 맞은 공연티켓 판매 호조로 4분기 거래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도서 부문의 거래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 했으나 매출총이익률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letmeout@osen.co.kr
[사진] 인터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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