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강동훈 롱주 감독, "선수들을 믿는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2.12 20: 26

"'무한 경쟁'의 개념보다는 선수들에게 선의의 경쟁과 좋은 자극을 위해 기용 가능한 선수를 모두 경기에 내보냈다. 분명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선수들이 느낀 점이 많은 경기라고 생각한다".
롱주가 현재 가용 가능한 8명의 선수를 모두 투입해 시즌 4승째를 올렸다. 강동훈 감독은 선수들의 대한 믿음을 강조하면서 롱주 게이밍의 경기력이 계속 올라갈 거라는 말을 이어나갔다. 
롱주가 12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6시즌 스베누와 경기서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하며 시즌 네번째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롱주 강동훈 감독은 "승리는 분명 기쁘다. 선수들과 많은 걸 느끼고 배운 경기였다. 1세트 경기는 많은 점이 아쉬웠다. 2세트와 3세트가 우리 선수들의 실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무한 경쟁'의 개념보다는 선수들에게 선의의 경쟁과 좋은 자극을 위해 기용 가능한 선수를 모두 경기에 내보냈다. 분명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선수들이 느낀 점이 많은 경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스베누를 꺾고 시즌 4승째를 올린 강동훈 감독은 남은 SK텔레콤전과 KT전에 대해서 묻자 "특별한 전략을 준비하기 보다는 단단하게 팀의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지 모르지만 우리는 분명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선수들에 대해서 믿고 있다. 강팀들과 경기가 남았지만 승패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