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 성연준의 리신, 아군 정글이 이겨줄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퓨어’ 김진선은 12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6시즌 스베누와 경기 3세트서 정확한 스킬 사용으로 라인 선취점을 따내는가 하면 빠른 합류로 팀원을 살리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3세트 MVP를 수상해 총 200포인트를 기록한 김진선은 “전체 MVP 1위를 노리긴 힘들겠지만 서포터로 MVP 1위를 노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번이나 엔트리 변경을 하면서 분위기에 적응해야하는 문제는 없냐고 묻자 “두 조합 다 성격이 비슷해 분위기에 큰 변화는 없다”며 “그래서 따로 적응할 필요가 없었다”고 답했다.
세 세트 내내 '플로리스' 성연준의 장인 챔피언 리신을 풀어준 이유에 대해서는 “성연준이 리신을 가져가도 우리 팀 정글러가 이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진선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감독님과 코치님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노력해서 좋은 성적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j01@osen.co.kr
[사진] 용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