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ROX 정노철 감독, "진에어는 리그 2위의 강팀, 여창동 주의해야"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2.12 22: 25

흠 잡을데 없는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정노철 ROX 타이거즈 감독도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ROX는 12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e엠파이어와 1라운드 경기서 돌진조합과 스플릿 푸시 등 다양한 전략으로 상대를 압도하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1라운드 7전 전승으로 1위 자리 굳히기에 돌입했다.
경기 후 ROX 정노철 감독은 "설 연휴를 가족들과 잘 보낸 선수들이 만족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양한 전략을 시도했던 경기에서 승리해서 만족스럽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며 환하게 웃는 얼굴로 승리 소감을 전했다. 

롤챔스에서 오랜만에 돌진 조합을 꺼내들었던 1세트에 대해 묻자 그는 "e엠파이어가 포킹 위주의 조합을 주로 구성해서 카운터 픽으로 준비했던 전략이라며 2세트는 상대가 돌진 조합을 의식한 픽을 꺼내들어서 평소대로 경기에 임했다"라고 설명했다. 
ROX의 다음 상대는 오는 19일에 맞붙게 될 진에어. 정 감독은 "진에어가 한 번 졌지만 그래도 리그 2위의 팀이다. '트레이스' 여창동을 중심으로 폭 넓은 챔피언 폭으로 준비를 많이 해야 하는 팀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