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매드라이프' 홍민기, "앰비션과 맞대결, 우리가 이긴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2.13 20: 15

 "1세트 로밍이 성공하면서 MVP 예감이 들었다".
또 한 번 '매멘'이 외쳐졌다.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또 한 번  CJ를 구했다. '쓰레쉬'와 '브라움'까지 아직 경험이 부족한 팀 동료들을 보살피면서 약체로 꼽혔던 CJ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CJ는 13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아프리카 1라운드 경기서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전장을 조율하면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홍민기는 쓰레쉬를 잡았던 1세트 MVP로 선정됐다. 

경기 후 홍민기는 "연휴가 끝나고 머리를 대세인 투 블럭을 선택했는데 너무 깊게 파였다. 머리를 올리면 좀 이상한 것 같다"고 너스레로 말문을 연 그는 "1세트 로밍이 성공하면서 MVP 예감이 들었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CJ 다음 상대는 '앰비션' 강찬용이 버티고 있는 삼성,. 홍민기는 "누가 더 연습을 잘하고 팀워크를 겨루는 싸움이다. 우리가 비전이 있기 때문에 이길 것"이라며 "강찬용 선수와 서로 팀의 정신적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 블레이즈 이후로 첫 맞대결을 펼치는 것 같다. 좋은 경기를 했으면 한다"면서 승리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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