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교체출전’ 이청용, 평점 6.9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2.14 02: 12

이청용(28)이 교체선수로 출전했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왓포드에게 1-2로 졌다. 승점 32점의 크리스탈 팰리스는 12위서 올라가지 못했다. 
이청용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왓포드는 전반 16분 디니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끌려가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45분 코너 위컴의 패스를 아데바요르가 동점골로 연결했다. 두 팀은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앨런 파듀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위컴을 빼고 이청용을 투입했다. 이청용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활력소 역할을 했다. 그는 프리킥을 전담하는 등 정확한 킥과 활동량으로 팀에 기여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37분 디니에게 추가골을 내줘 패배를 면치 못했다.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whoscored.com)은 이청용에게 10점 만점 중 6.9점을 부여했다. 인상적인 활약상이 없었음을 감안할 때 무난한 평가였다. 동점골을 넣은 아데바요르는 7.8점으로 팀내 최고평점을 받았다.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코너 위컴이 7.0점을 기록했다. 멀티골을 터트려 크리스탈 팰리스를 침몰시킨 디니는 9.3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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