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14일(이하 한국시간)팔꿈치 수술 후 처음으로 불펜 세션을 수행한 뉴욕 양키스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에 대해 만족스런 평가가 나왔다.
Mlb.com은 15일 양키스 래리 로스차이일드 투수 코치가 다나카의 첫 번째 불펜 피칭 모습이 좋았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다나카는 전날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 콤플렉스에서 불펜에 들어가 20개의 볼을 던졌다.

로스차일드 코치는 다나카의 불펜피칭 하루 뒤 보도진에게 다나카가 피칭 전후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강하게 던지려고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좋았다. 아직 시즌이 한창 때와 같은 폼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도달해 있어야 할 상태에 있었다”고 밝혔다.
양키스는 현재 다나카가 다른 투수들에 비해 스프링캠프 일정은 좀 늦게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체력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나카는 지난 주 자신이 개막전에 맞춰 복귀 준비를 마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로스차일드 코치는 “피칭을 계속할 것이다. 며칠 뒤에는 (필드)마운드에도 서게 할 생각이다. 그런 다음 꾸준히 다음 단계를 밟게 할 생각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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