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티셔츠 한 장으로 팝 컬처를 즐길 수 있는 1,000여 가지 디자인의 그래픽 티셔츠 ‘2016 S/S UT(UNIQLO T-Shirt)’를 출시한다.
‘UT’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지난 2014년부터 일본 스트리트 패션을 상징하는 니고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번 시즌 유니클로와 니고는 팝 컬처 컨텐츠 14개를 엄선했으며, ‘아트, 컬쳐 앤드 라이프스타일’, ‘뮤직’, ‘캐릭터’ 등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아트, 컬쳐 앤드 라이프스타일

‘2016 S/S UT’는 영국 및 프랑스 감성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올림피아 르탱’을 비롯해 유러피안 감성이 충만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피카소가 제2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고 칭한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루노 무나리’와 영국 디자이너 ‘제임스 워드’의 동물 캐릭터 ‘짐밥아트’, 청어무늬 프린트로 유명한 스웨덴 리빙 브랜드 ‘알메달’도 이번 시즌 처음 출시된다.
▲뮤직
UT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전세계 음악팬을 매료시킨 아티스트들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택했다. 올해는 ‘레드 제플린’과 ‘커트 코베인’부터 ‘섹스 피스톨즈’, ‘케미컬 브라더즈’, ‘미스피츠’와 ‘푸 파이터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셜 뮤직 그룹’의 레코드 판과 레이블 로고 또한 ‘그루브 메이커스’ UT로 재탄생한다.
▲캐릭터
유니클로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동심을 간직한 어른들에게도 사랑 받는 ‘레고’와 ‘스폰지밥 네모바지’ 캐릭터를 활용한 UT를 처음 출시한다. ‘미피’ 작가의 이름을 딴 ‘딕 브루너’ UT는 책 읽기를 좋아하는 곰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도 제공되며 프랑스 국민 캐릭터인 ‘바바파파’도 이번 시즌 첫 선을 보인다. 또한 지난 해 8월 출범한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와의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매직 포 올’의 일환으로 더욱 새롭고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 디자인도 준비됐다.
UT는 2003년 처음 출시된 이후 매해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으며 유명 캐릭터, 아티스트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한다. 무지 티셔츠에 원하는 디자인을 넣어 나만의 UT를 만들 수 있는 ‘UTme!’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2016 S/S UT’는 디자인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매장마다 판매 상품은 상이하며, 일부 상품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XS과 3XL 사이즈로도 제공된다. /yj0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