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페예그리니, "남은 승점 36 위해 경쟁 지속해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15 12: 12

"남은 승점 36 위해 경쟁 지속해야."
맨체스터 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EPL 26라운드 토트넘과 홈 경기서 1-2로 패했다.
리그 2경기 연속 안방에서 패한 맨시티는 승점 47, 4위에 머무르며 선두 레스터 시티(승점 53)와 2, 3위 토트넘, 아스날(이상 승점 51)과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지난 두 경기 결과는 상당히 좋지 못했다. 우승 경쟁을 하는 두 팀을 상대로 승점을 못 얻을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맨시티는 선두 레스터에 완패를 당한 데 이어 토트넘에도 지며 힘겨운 우승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반드시 남은 승점 36을 위해 경쟁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많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지금 우리에겐 단 14명의 선수만이 남아있다. 정말 어렵지만 반드시 더 나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첫 번째 문제점은 우리 팀에 있다. 기필코 많은 부분을 향상시켜야 한다"면서 "우승 경쟁 팀은 현 시점부터 시즌 마지막까지 승점을 잃을 것이다. 우리가 하고 있는 걸 신뢰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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