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SG, 베라티와 2020년까지 재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15 17: 27

파리 생제르맹(PSG)이 '제2의 피를로' 마르코 베라티(24)와 미래를 약속했다.
PSG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라티와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베라티는 PSG와 1년 재계약하며 2020년 6월까지 팀에 남게 됐다.
이탈리아 A대표 미드필더인 베라티는 지난 2012년 여름 이탈리아 페스카라에서 PSG로 옷을 갈아입었다. 이후 4시즌간 주전으로 활약하며 수많은 우승에 힘을 보탰다.

베라티는 165cm의 작은 신장에도 컴퓨터 같은 패스와 지치지 않은 활동량으로 이탈리아의 살아있는 전설 피를로의 뒤를 이을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베라티는 PSG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8경기를 포함해 벌써 155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입지를 굳힌 상태다.
베라티는 "PSG와 계약을 연장해 정말 기쁘다. PSG를 사랑한다"면서 "팬들에게 성공과 기쁨을 주기 위해 동료들과 계속해서 내 모든 걸 바치겠다. PSG를 유럽 최고의 팀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PSG 공식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