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투아, 이브라히모비치의 설욕을 경계하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16 05: 00

첼시의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24)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주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의 설욕에 경계의 시선을 보냈다.
첼시와 PSG는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서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첼시 주전 골키퍼 쿠르투아는 이브라히모비치를 경계대상 1순위로 꼽았다. 그만한 사연이 있다. 첼시와 PSG는 지난 시즌 16강서 맞닥뜨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32분 만에 오스카에게 위협적인 태클을 가했다는 이유로 다이렉트 레드 카드를 받았다. PSG가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극적으로 8강에 올랐음에도 이브라히모비치는 마음껏 웃을 수 없었다.

쿠르투아는 프랑스 방송 카날+를 통해 "지난해 우리와 경기서 레드 카드를 받았던 이브라히모비치가 첼시 선수들을 상대로 설욕을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0경기서 21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득점왕을 예약한 상태다. 1년 만의 리턴 매치서 존 테리, 커트 주마의 부상 이탈 등으로 엷어진 첼시의 뒷마당을 허물 수 있을지 관심사다.
쿠르투아는 "첼시 또한 지난해 결과를 복수하려 하지만 올해는 우리가 이기고 싶다"면서 "두 클럽 모두 16강 탈락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어 "두 팀 모두 UCL 무대에서 더 높은 곳에 오르길 원한다"며 "PSG는 매우 강팀이기 때문에 8강 진출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힘겨운 승부를 예고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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