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WC 5-6차 대회 경험 삼아 세계선수권 준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16 14: 33

"월드컵 5, 6차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선수권을 준비하겠다."
최민정(서현고)은 최근 끝난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레이스서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에게 뒤져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최민정은 "6차 대회선 금메달을 못 땄지만 5, 6차 대회 모두 좋은 경험이었다. 두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선수권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정은 올 시즌 월드컵 1~5차 대회서 다섯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서 금메달 행진에 제동이 걸린데다가 계주에서도 실격 처리돼 아쉬움을 삼켰다.
최민정은 "이제 대표팀 2년 차인데 다른 선수에 비해 경험이 많이 적다 보니 경기 운영 능력이 부족하다. 아무래도 부담감도 있었다"고 말했다.
계주 실격 처리에 대해서는 "5차 대회는 어느 정도 납득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6차 대회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서 "동료들도 속상해 했지만 경기 내용은 굉장히 좋았다. 작은 실수나 판정에 여지를 남기지 않도록 우승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최민정은 내달 11일 국내에서 열리는 2016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서 개인종합 2연패를 노린다. "지난해는 운이 많이 따라줬다"고 겸손의 미덕을 보인 그는 "올해는 최대한 열심히 준비하겠다. 장담하기는 힘들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던졌다.
그러면서 "월드컵 시리즈서 부족했던 점을 비롯해 체력이나 기술적인 부분 등을 전체적으로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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