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변경 된 ‘더 뉴 모하비’, 매 6000~7000km 주행 후 요소수 보충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2.16 15: 00

2008년 출시 된 이후 입소문을 타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모하비’가 새 옷을 갈아입었다. 16일 기아자동차는 국내영업본부 사옥(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더 뉴(The New) 모하비’에 대한 사진영상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The New) 모하비’는 첫 출시 이후 8년 동안 연식 변경만 해 왔을 뿐인데도 시장의 수요는 오히려 늘어갔다. 육중한 몸매로 다진 ‘남성들의 로망’이라는 독보적인 이미지는 그 어떤 마케팅 수단보다도 강력한 소비자층을 만들었다. 2014년에는 한대 동안 1만 581대나 팔렸다. 
공식 판매에 들어간 ‘더 뉴(The New) 모하비’도 부분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다. 작년 8월말을 끝으로 생산이 중단 됐다가 6개월만에 판매를 재개한다. 

이번 부분변경의 핵심은 강화 된 배기가스 규정 때문이다. 작년 9월 이후로는 강화 된 배기가스 배출 요건인 유로6를 충족하지 못한 차는 판매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더 뉴(The New) 모하비’는 새로운 환경 기준인 유로6 요건을 맞추기 위해 엔진을 개선했고, 배기 가스 저감을 위해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방식의 장치를 추가 했다. 
여기다 이왕 부분변경을 하는 김에 약간의 디자인을 손보고, 안전 및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결국 ‘더 뉴(The New) 모하비’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은 SCR이 되는 셈이다. SCR은 요소첨가 촉매반응시스템을 일컫는 용어로, 디젤 차량의 배기 시스템에 부착하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다. 요소수가 촉매가 돼 화학반응을 거치면 질소산화물이 물과 질소로 전환 돼 배출 된다. 때문에 요소수는 차량 운행에 따라 소모가 되고, 주기적으로 보충해 주어야 한다. 
‘더 뉴(The New) 모하비’는 주유구를 열면 주유구 옆에 요소수를 주입하는 마개가 또 하나 있다. 한번 채워진 요소수는 최대 8,400km를 주행하는 동안 사용할 수 있고, 2,400km 정도를 달릴 수 있는 잔량이 남았을 때 요소수를 채워달라는 경고등이 뜬다. 때문에 매 6,000~7,000km마다 요소수를 채워줘야 하며, 배기가스 배출 규정과 직결 되기 때문에 요소수 보충은 의무 사항이다. 
국산 SUV 중 유일하게 탑재된 3.0리터급 V6 S2 3.0 디젤 엔진은 후륜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를 자랑한다. 복합 공인연비는 10.7Km/ℓ(2WD 모델, 구연비 기준). 1,500rpm영역의 저중속 토크를 기존 46kgf·m에서 57.1kgf·m로 24.1% 높이고, 추가 액셀 없이 80km/h에서 120km/h로 속도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도 기존 26.4초에서 20.8초로 단축시켰다. 풀 액셀을 했을 경우 80km/h에서 120km/h 도달 시간은 약 5.7초다. 
‘더 뉴 모하비’의 전면부는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웅장하고 입체감 있는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해 고성능 정통 SUV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LED방식의 주간주행등과 안개등 주변에 메시(그물형) 패턴의 가니쉬를 적용해 디테일한 완성도를 높였다. 측면부는 당당하고 압도적인 옆 라인을 유지하면서 사이드미러와 휠 부분에 크롬을 적용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후면부는 기존 모델 대비 입체감이 강화된 신규 범퍼와 와이드한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해 강인한 오프로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면발광 타입의 LED 리어 램프로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첨단 안정 사양으로는 차선 변경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앞 차량과의 거리를 감지하여 추돌 위험시 경보 안내를 해주는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야간 주행시 주변 환경에 따라 상향등을 자동으로 조작해주는 ‘하이빔 어시스트(HBA)’ 등을 달았다.
주차시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하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운전자가 동승석 시트 위치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최신 IT 기술과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원격시동 및 공조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는 ‘유보(UVO) 2.0’, 8인치 신형 내비게이션 등은 강화 된 편의 사양이다.
‘더 뉴 모하비’의 가격은 4,025만원~4,680만원으로 책정됐다. 트림 수를 구동방식에 따라 노블레스(2륜), VIP(선택4륜), 프레지던트(상시4륜) 등 3개로 단순화했고, 트림별 가격은 ▲노블레스 4,025만원 ▲VIP 4,251만원, ▲프레지던트 4,680만원이다. (개소세 인하 반영 : 3.5%기준) /100c@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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