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오바페미 마틴스와 크로아티아 주포로 활약했던 니키차 옐라비치도 중국 슈퍼리그로 향한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가 시애틀 사운더스의 마틴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마틴스는 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을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볼프스부르크(독일), 레반테(스페인) 등을 거친 베테랑 공격수다.

지난 2013년 시애틀로 이적한 뒤에도 MLS서 세 시즌 동안 72경기, 40골을 뽑아냈을 정도로 기량이 녹슬지 않았다. 나이지리아 A대표팀서는 41경기에 나서 18골을 넣었다.
영국 더 선과 데일리 메일 등 다수 언론은 옐라비치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 소속의 베이징 런허로 이적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옐라비치는 에버튼, 헐 시티(이상 잉글랜드)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로 크로아티아 A매치서 36경기, 6골을 기록했다.
중국 슈퍼리그는 올 겨울 수많은 스타를 데려오며 이적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게 됐다./dolyng@osen.co.kr
[사진] 마틴스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