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토토팀] ‘꼴찌’ 전자랜드가 과연 KGC를 잡을 수 있을까?
인천 전자랜드는 1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를 치른다. KGC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객관적인 전력상 KGC가 유리하다. 최근의 상황도 KGC편이다. KGC는 남은 3경기서 모두 승리할 경우 최고 3위까지 바라볼 수 있다. 3위로 6위 동부를 상대하는 것이 4강 진출에 유리하다. 반면 전자랜드는 어차피 꼴찌다. 그렇다고 KGC가 전자랜드를 봐줄 이유가 없다. 무조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KGC가 4승 1패로 유리하다. 평균 85점을 넣고 77점을 실점했다. 전자랜드가 제대로 수비를 못했다는 말이다. 장신센터가 없는 전자랜드가 찰스 로드와 오세근을 막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마리오 리틀도 상승세다.
KGC는 강병현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아웃된 상태다. 하지만 신인 문성곤의 상태가 올라오고 있다. 1순위 신인 문성곤과 2순위 신인 한희원이 6라운드에 제대로 맞대결이 성사됐다. 전자랜드는 한희원을 신인왕 후보로 강력하게 밀고 있는 상황이다. 승패에 상관없이 한희원이 주전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문성곤도 20분 이상은 출전할 전망이다.
KGC가 이긴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역배당을 노린다면 과감하게 전자랜드에 베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토토팀
[사진]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