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24, 바르셀로나)의 브라질에 있는 5000만 달러(약 608억 원)의 자산이 법원으로부터 동결 결정이 내려졌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브라질 법원이 축구 선수 네이마르의 자산을 동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 연방법원은 네이마르의 요트, 제트기 등 약 5000만 달러 가량의 자산에 대한 동결을 결정했다.
네이마르가 받고 있는 혐의는 탈세다. 'BBC'는 "네이마르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탈세를 저지른 것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산토스에서 뛰고 있던 네이마르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마르에 대한 탈세 혐의는 처음이 아니다. 네이마르는 산토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이적료 탈세 혐의를 받아 스페인 법정에 출두한 바 있다. 당시 발생한 이적료의 상당수가 네이마르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로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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