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토토팀] 삼성이 우세하다. 하지만 불안하다.
서울 삼성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부산 kt를 상대로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를 치른다. 삼성이 근소한 점수 차로 승리할 것이 예상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삼성이 앞선다. 리카르도 라틀리프, 문태영, 김준일이 버틴 골밑이 우세다. 코트니 심스가 빠진 kt는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선전해도 공백을 메우기 어렵다. 삼성은 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선다.

변수는 제스퍼 존슨이다. kt는 존슨 영입 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존슨이 다득점을 터트려준다면 kt가 의외의 승리를 거둘 가능성도 있다. 삼성이 홈에서 강하지만, 전력이 들쭉날쭉해 믿을 수가 없다. 삼성은 4차전에서 61-91로 kt에 30점차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 접전이었다.
최근 삼성은 박재현을 중용하는 등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안 썼던 선수를 기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평소보다 저득점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 토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