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전드' 드록바, "2차전, 첼시 믿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2.17 08: 14

"첼시를 믿는다".
첼시는 17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PSG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큰 위기에 몰렸다. 3월 10일 열리는 2차전서 승리를 챙겨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첼시의 정신적 지주였던 디디에 드록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을 보냈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힘든 결과다. 하지만 첼시팬들은 2차전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시태그를 통해 'stillopen(가능성이 열려있다)', 'believe(믿음)' 등으로 첼시의 2차전 승리를 기원했다.

갈라타사라이를 떠나 지난 여름 MLS의 몬트리올에 입단한 디디에 드로그바는 자신이 출전한 12경기에서 12골(정규 리그 11경기 11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거스 히딩크 감독이 첼시의 구원투수로 합류하면서 코치로 부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현역 생활에 대한 의지를 바탕으로 MLS서 활약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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