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WC서 해외 통신사 상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시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2.18 11: 04

 SK텔레콤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6’에서 해외 주요 통신사를 대상으로 ‘GCSE’ 기반 재난망 핵심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노키아와 함께 재난망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번 MWC전시관 내 전용 시연 공간을 마련하고, 주요 예약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재난망기술을 시연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재난망 핵심 그룹통신기술 ‘GCSE’(Group Comm. System Enablers)는 수백 명이 동시에 통화하거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일대다(一對多)’ 통신 기술이다. 지진, 쓰나미 등 대형 재난시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구조인력간 원활한 실시간 소통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GCSE’는 개발 단계부터 재난망의 핵심 기술로 주목 받아 왔다.

특히 SK텔레콤은 구조인력 전원에 이동통신 채널을 개별 할당하지 않고, 하나의 채널 안에서 세부 채널을 할당하는 방식을 통해 긴급 상황시특정 기지국에 집중될 수 있는트래픽 과부하 문제를 해결했다.
SK텔레콤은 이번 MWC가 시작되기도 전에 미국, 영국, 일본, 호주, 중동, 남미의 10여개 이동통신사들이 ‘GCSE’ 기술을 포함한 재난망 사업 설명과 협의를 요청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재난망을 통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과의 상생노력도 성과가 기대된다. 재난망 솔루션 개발업체 ‘사이버텔브릿지’와 ‘유엔젤’은 SK텔레콤 지원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중 노키아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등록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이버텔브릿지’와 ‘유엔젤’은 노키아의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재난망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letmeout@osen.co.kr
[사진] SK텔레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