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2015년 구글플레이 게임 카테고리 관련 보고서 발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2.18 11: 15

 모바일게임 매출의 90% 이상은 10만 원 이상을 결제해 본 1%의 이용자가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지에이웍스는 18일 모바일 인덱스 서비스 게볼루션 프로와 함께 2015년 구글플레이 게임 카테고리 총결산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앱 내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100만 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를 ‘고래(whale)’ 등급(이하 고래 이용자), 10만 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를 ‘돌고래(dolphin)’ 등급(이하 돌고래 이용자)으로 분류했다.

고래 이용자(53.4%, 2만 6000명)와 돌고래 이용자(37.7%, 18만 1000명)가 전체 매출의 91.1%를 차지했다. 전체 이용자를 놓고 봤을 때 고래 이용자는 0.1%, 돌고래 이용자는 0.9%로 모두 합쳐 1%에 불과하지만, 이들로부터 모바일게임 매출 대부분이 발생했다.
매출이 높은 게임일수록 고래 이용자의 비중도 컸다. 고래 이용자가 가장 많은 장르는 ‘RPG’ 장르로 구글플레이 게임 카테고리 매출 순위 100위 중 절반(49.4%)을 차지한다.
RPG 이용자 중 고래 이용자의 비중은 0.2%(2만 1800명), 돌고래 이용자 비중은 1.28%(13만 8600명)로 다른 장르 게임에 비해 많았다. 또한, RPG 매출 역시 고래 이용자(54.4%)와 돌고래 이용자(37.6%)가 대부분을 올렸다.
보고서는 위 내용 외에도 구글플레이 매출 추이•규모 분석, 재접속율, 인기•매출 순위 분석 등 2015년 구글플레이 게임 카테고리의 주요 데이터들을 담고 있다. 
한편, 아이지에이웍스는 게볼루션 프로와 제휴하여 모바일 앱 광고 성과•추적 분석 툴 애드브릭스에 ‘벤치마크 데이터 서비스’를 2월 중 선보인다. 벤치마크 데이터 서비스는 이용자가 자신의 앱 지표를 구글플레이 순위권 앱들의 평균 추정 지표와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yj0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