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중국에서 온 러브콜 '맨유' 위해 거절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2.18 15: 59

조세 무리뉴 감독의 머릿속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밖에 없었다.
무리뉴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구단들로부터 감독직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무리뉴 감독이 중국과 이탈리아를 거절하고 맨유 감독직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을 향한 전 세계적인 인기는 당연하다. 무리뉴 감독은 지금까지 큰 실패를 하지 않았다. 비록 이번 시즌 첼시가 부진했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건 무리뉴 감독이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중국과 이탈리아에서 감독 생활을 하는 걸 고려하지 않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활이라는 목표가 잡혀 있다. 게다가 맨유라는 작지 않은 구단이 루이스 반 할 감독의 경질을 앞두고 있다.
반 할 감독은 자신의 경질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선덜랜드와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경질이 사실상 결정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미 맨유 경영진으로부터 약속을 받은 무리뉴 감독으로서는 굳이 중국과 이탈리아로 떠날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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