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비상, 배유나 발목 부상으로 6주 진단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2.18 16: 24

GS칼텍스 센터 배유나가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GS칼텍스에 비상이 걸렸다. 이선구 감독은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 NH농협 V-리그’ 6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 앞서 “배유나가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다. 훈련하다가 다른 선수의 발을 밟았다. 병원 진단으로 6주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배유나의 부상으로 포지션 변화가 예상된다. 이 감독은 “포지션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면서 “정다운, 강소휘 등이 들어갈 수 있다. 한송이가 배유나 대신 들어갈 경우 강소휘가 커버할 수 있는지 등을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현재 승점 36점으로 흥국생명(41점)을 5점 차로 바짝 쫓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리고 있는 상황. 배유나의 부상으로 빨간 불이 켜졌지만 이 감독은 “악재에는 항상 대비해야 한다. 선수들이 오히려 파이팅하고 동기 부여가 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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