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해 고맙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2.18 21: 06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해줬다. 고맙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은 1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원주 동부와 홈경기에서 80-73으로 승리를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한 오리온은 32승 21패가 됐다. 오리온은 4위 안양 KGC와 상대 전적이 3승 3패로 같지만, 득실점에서 앞서 3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만난 추 감독은 "전주 KCC전에서의 (24초 추가 논란) 여파가 선수들에게 심리적으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해줬다.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3위가 확정돼 6강 플레이오프(PO) 상대로 동부가 결정된 점에 대해서는 "다음 경기부터는 PO에 대비해서 여러가지 실험을 하겠다"며 "애런 헤인즈와 조 잭슨이 서로의 역할을 잘 해내며 나아진 모습을 보였는데, 국내 선수까지 시너지 효과가 나오도록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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