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흥이 살아난 아프리카, 화끈한 몰아치기로 e엠파이어 제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2.18 21: 11

"야생마 같은 친구들이지만 분명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흥이 되살아났다. 신나는 플레이로 거세게 e엠파이어를 몰아친 아프리카가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오랜만에 선수와 코칭스태프 모두 함박웃음으로 이번 시즌 두 번째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아프리카는 18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e엠파이어와 1라운드 경기서 '익수' 전익수와 '상윤' 권상윤이 활약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아프리카는 시즌 2승(6패)째를 올렸다.

1세트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갱플랭크-신드라-칼리스타 등 강력한 포킹 공격이 가능한 챔피언을 주력으로 선택한 e엠파이어와 아프리카의 일진일퇴 공방전이 펼쳐졌다. 조합상 불리한 아프리카가 e엠파이어의 실수를 놓치지 않으면서 야금야금 분위기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아프리카는 거칠게 밀어붙이면서 3억제기까지 장악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앞선 1세트 코그모로 강력한 딜을 퍼부었던 '상윤' 권상윤은 2세트에서는 칼리스타로 폭풍 공격을 선사하면서 간단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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