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변방의 미틸란드(덴마크) 원정서 충격패를 당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새벽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서 열린 미틸란드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서 1-2로 역전패했다.
맨유의 출발은 산뜻했다. 전반 37분 데파이가 린가드의 도움을 선제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44분 시스토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전반을 1-1로 마감했다.

맨유는 후반 들어 슈나이덜린과 페레이라를 투입하며 결승골을 노렸다. 하지만 도리어 32분 오누아추에게 통한의 역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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