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서 골대를 때린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평점 6.3을 기록했다. 동료 구자철은 6.2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아레나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홈경기서 리버풀과 0-0으로 비겼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동원은 후반 36분 투입돼 9분간 뛰었다. 회심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머리를 감싸쥐었다. 구자철은 후반 42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홍정호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지동원은 후반 41분 카이우비의 헤딩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결정적인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지 않았더라면 골대를 맞히지 않고 골문으로 향했을 장면이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지동원에게 평점 6.3을 매겼다. 구자철에겐 6.2를 줬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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