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할, "팬들은 우리를 비난할 자격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2.19 08: 37

"팬들은 우리를 비난할 자격이 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새벽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서 열린 미틸란드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서 1-2로 역전패했다.
경기를 마친 뒤 루이스 반 할 감독은 아쉬운 심정을 나타냈다. 그리고 팬들이 경기 도중 보내온 야유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정했다.

반 할 감독은 "팬들은 우리를 바난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후반전 내용을 보면 그들은 분명히 옳다. 우리가 발전해야 팬들이 다시 우리를 응원해 줄 것이다. 팬들이 실망한 것만큼 우리도 실망했다. 원정을 와준 팬들에게는 매우 고맙다. 우리는 홈에서 열릴 2차전에서 역전해야 한다. 그러나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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