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위치 선정이 좋지 않아 골 못넣는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찰리 니콜라스가 손흥민에 대해 칭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니콜라스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에서 방송된 '사커 새터데이'에서 "손흥민은 축구를 할 줄 아는 선수"라면서 "지능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후반에 투입되어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손흥민은 오카자기 신지(레스터 시티)와 비슷하다. 후반에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니콜라스는 1980년 셀틱에서 데뷔한 뒤 큰 활약을 선보였다. SPL 2차례 우승을 비롯 1983년에는 스코틀랜드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니콜라스는 "다만 손흥민의 위치 선정이 좋지 않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그가 많은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고 단점에 대해 설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28경기에 나섰다. 컵대회까지 포함 손흥민은 5골-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