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할 윤덕여호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리우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20명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4일부터 목포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을 통해 옥석을 가린 윤덕여 감독은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조소현(고베 아이낙), 전가을(웨스턴 뉴욕 플래시) 등 해외파와 김정미, 이민아(이상 인천 현대제철), 이금민(서울시청) 등의 국내파가 포함된 선수를 선발했다.
윤덕여 감독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을 갖고 있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 위주로 선발했다. 중앙에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많아 패스와 연계 플레이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월 29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우리나라는 북한, 일본, 호주, 중국, 베트남 순으로 경기를 치른다. 6개 참가국이 풀리그로 각각 5경기씩 치른 후, 상위 2팀이 2016 리우 올림픽 본선 티켓의 주인공이 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