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016년 유니폼 발표...조마와 2년 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2.19 14: 09

전남 드래곤즈가 2016년부터 스포츠 브랜드 조마(JOMA)와 함께하기로 했다.
전남이 조마와 2년 계약을 발표했다. 전남은 19일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조마와 용품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조마는 2016년에 전남이 사용할 유니폼을 발표했다. 1965년 스페인에서 시작된 조마는 스페인의 유력 브랜드로 성장해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 헤타페, 그라나다 등을 후원하고 있다.
전남 박세연 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다. 그런 상황에서도 조마에서 흔쾌히 후원을 결정해주셨다. 조마 용품을 쓰면 5승은 더 챙긴다고 하더라. 우리 선수단이 더 열심히 경기에 임해 축구를 통한 공동 마케팅으로 진정한 파트너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마 코리아 권종철 대표는 "긴 시간을 심판으로 보내면서 작은 스포츠용품사를 운영했다. 그렇게 한 것이 30년이 됐고, 지난해부터 조마와 함께하게 됐다"며 "박세연 사장께서 후원을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선수들의 경기력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제품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유니폼을 착용한 골키퍼 김민식은 "예년의 유니폼보다 더 편한 것 같다. 재질이 스판덱스 같다. 입고 뛰는데 많이 늘어나서 더 편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남 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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