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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데드풀2', 제작비 안 커진다.."그건 '데드풀'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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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슈퍼히어로물 '데드풀'(팀 밀러 감독)의 속편 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폭발적인 흥행에도 불구, 제작비는 커지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데드풀'의 속편은 각본가 레트 리즈와 폴 워닉이 대본 작업을 진행중이다. 감독은 아직 미정이지만 전편에 참여했던 제작진이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데드풀'의 제작비는 헐리우드 슈퍼히어로물로서는 매우 적은 6000만달러 정도 수준. 사실상 개봉과 동시에 제작비를 모두 회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진은 최근 인터뷰에서 속편의 버젯은 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다음 편에서 큰 버젯을 원하지 않는다. 그것은 '데드풀'이 아니다. 데드풀은 도시를 하늘 위로 올리거나 다른 행성에서 외계인이 침공하는 영화가 아니다. 그것은 데드풀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작은 버젯에서도 행복하다"라고 전하며 '데드풀'이 갖는 차별적인 매력을 분명히 했다.

당초 20세기폭스는 '데드풀'의 속편보다 '판타스틱4'의 리부트 속편을 먼저 제작할 예정이었지만, '판타스틱4'가 예상 외 흥행 참패를 겪으며 제작이 무산, '데드풀2'의 작업이 앞당겨지게 됐다. 속편은 2018년 개봉 예정이다.

한편 '데드풀'은 국내에서도 흥행 1위 행진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은 18일 하루 동안 20만 310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선두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3만 9641명이다. / nyc@osen.co.kr

[사진] '데드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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