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테리, 맨시티와 FA컵 16강 결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20 03: 00

첼시의 베테랑 수비수 존 테리가 맨체스터 시티전에 결장한다.
첼시와 맨시티는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영국 런던 스템퍼드 브리지서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을 치른다.
첼시의 '캡틴' 테리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그는 1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서 부상을 입어 17일 파리 생제르맹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결장했다.

히딩크 감독은 19일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테리는 맨시티전을 뛸 수 있는 몸이 아니다. 아침에 그를 봤는데 물리치료사와 함께 훈련했다"면서 "이번 주말 그라운드를 밟기에는 아직 너무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다음 주말에 나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테리의 복귀 시기는 예상할 수는 없지만 주의해야 한다"면서 "아마도 다음 주말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PSG전서 베테랑 이바노비치와 케이힐이 뒷마당을 지켰다. 히딩크 감독은 "물론 팀의 리더인 테리가 빠져 실망스럽지만 우리의 중앙 수비수들은 PSG전서 대단한 성과를 얻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테리는 오는 28일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경기서 복귀를 노릴 전망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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