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복귀설' 마스체라노, "펩, 나를 부르지 않을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2.20 05: 52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를 부르지 않을 것".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EPL 복귀에 대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무성하게 나타났던 리버풀 복귀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물론 복귀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강조한 것은 아니다. 가능성은 열어 두었지만 현실적인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마스체라노는 20일(한국시간) 인디펜던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리버풀이 나의 영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다. EPL로 복귀하게 될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에서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마스체라노는 이미 EPL서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00년대 중후반 웨스트햄과 리버풀을 거치며 리그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떨쳤다. 따라서 특별하게 EPL 복귀에 대한 걸림돌은 없다. 오히려 이미 경기력에 대해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메리트가 될 수 있다.
또 최근 맨시티 부임이 확정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 아마 그는 나에게 연락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EPL 복귀는 과르디올라 감독과는 아무런 상관 없다"고 말했다.
마스체라노는 리버풀 복귀에 대해 재차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 완벽한 감독이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리버풀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감독"이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