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쯤 복귀하게 될 것".
얀 베르통헨은 지난달 24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베르통헨은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수 코너 위컴과 몸싸움을 벌이다 팔꿈치에 얼굴을 맞고 후반 30분 교체됐다.
그러나 부상 부위는 팔꿈치에 맞은 얼굴이 아닌 무릎이었다. 당시 베르통헨은 팀 닥터에 의지한 채 약간 다리를 절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베르통헨의 부상은 토트넘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올 시즌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고 있느 토트넘의 핵심이었기 때문. 물론 아직까지 안정적인 경기력을 드러내고 있지만 역시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베르통헨은 19일 팀 SNS를 통해 "3월쯤에 팀에 복귀하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 걸을 수 있는 상황이다. 매일 경과가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걸을 정도로 회복되고 있다.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열심히 노력한다면 충분히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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