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토트넘의 악재...캐롤, 7-10일 아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2.20 08: 19

톰 캐롤(24, 토트넘)의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생겼다. 7-10일 동안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토트넘의 상승세가 뚜렸하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피오렌티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서 비길 때까지 공식 대회 7연승을 달렸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2위까지 올라갔고, 선두 레스터 시티와 승점 차도 2점밖에 되지 않는다. 토트넘으로서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악재가 생겼다. 백업 멤버로 활약하며 토트넘에 쏠쏠한 재미를 안기던 캐롤이 부상으로 10일 가량 이탈하게 됐기 때문이다. 20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의 캐롤이 7-10일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캐롤은 피오렌티나와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생겨 하프타임에 벤치로 돌아와야 했다.

부상 이탈로 캐롤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FA컵, 피오렌티나와 유로파리그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좀 더 길어질 경우 스완지 시티전도 나올 수 없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캐롤이 7-10일 뒤에는 뛸 수 있길 바란다"며 캐롤의 빠른 부상 복귀를 바라는 모습을 보였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