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데이비스컵 국가대표 홍성찬(명지대, 572위)이 13연승을 구가하며 터키퓨처스 7차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본격적으로 성인무대에 나선 홍성찬은 19일(현지시간) 열린 대회 8강서 국가대표 선배 임용규(당진시청, 725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6-2, 6-1) 완승을 거뒀다.
최근 한 달 동안 17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홍성찬은 4주 연속 4강에 오르며 3주 연속 우승에 다가섰다.

홍성찬의 준결승 상대는 6차 대회 결승서 만났던 프레데리코 페레이라 실바(포루투갈, 271위)로 정해졌다.
전날 톱시드를 물리치고 3회전에 진출해 기대를 모았던 정윤성(CJ제일제당 후원, 863위)은 탈론 그릭스푸어(네덜란드, 586위)에게 1-2(6-3, 5-7, 1-6)로 역전패,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데이비스컵 지역예선을 위해 호흡을 맞추고 있는 임용규와 설재민(KDB산업은행)은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