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오릭스 버팔로스의 연습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20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있을 예정이던 이 경기는 전날 오후 늦은 시간부터 내린 비로 인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두산 선수단은 오전 휴식을 취한 뒤 오후에 소켄구장 내 실내연습장에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선발 노경은, 그리고 유희관은 각각 30~40구 정도를 던질 계획이었으나 등판이 미뤄졌다. 안규영, 이현호, 장민익, 허준혁, 최병욱도 경기조에 편성되어 상황에 따라 던질 것으로 보였으나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nick@osen.co.kr

[사진] 미야자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